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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PCH), 재개통 하루 만에 다시 폐쇄

수 주 만에 처음으로 완전히 재개통된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CH)가 불과 하루 만에 다시 폐쇄된다. 이는 연이어 남가주를 강타할 폭풍으로 인해 최근 팰리세이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폐쇄 조치는 당초 일요일 예정이었던 재개통이 주민들의 범죄 우려로 인해 월요일로 연기된 지 하루 만에 결정됐다.     PCH는 월요일 오전 일반 차량 통행이 허용되면서 산타모니카에서 말리부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었으나, 한 방향당 한 개 차선만 개방됐으며 제한 속도는 시속 25마일로 설정됐다. 캘트랜스(Caltrans) 관계자는 해당 구간에서 주차, 정차 및 보행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화요일 오후 3시부터는 경찰, 공공시설 복구팀 및 복구 기관 등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PCH 진입이 제한된다. 폐쇄 구간은 차우타우콰 대로(Chautauqua Boulevard)부터 카본 비치 테라스(Carbon Beach Terrace)까지이며, 퍼시픽 팰리세이즈 거주자는 적절한 통행증을 소지한 경우 차우타우콰 대로를 통해 자택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토팽가 캐년 로드(Topanga Canyon Road)도 PCH에서 그랜드 뷰 드라이브(Grand View Drive)까지 폐쇄된다.     이번 폐쇄 조치는 최소 금요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두 번째 폭풍이 지나간 후 복구팀이 화재 피해 지역을 재평가한 뒤 개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폐쇄 기간 동안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 내에는 주민, 필수 인력, 그리고 경찰 등 제한된 인원만 출입할 수 있다.     화요일 오전 산타모니카 엔트라다 드라이브(Entrada Drive) 인근 PCH에서는 차량이 느리게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관계자들은 가능한 한 우회 도로를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당국은 이번 폭풍에 대비해 K-레일(방호벽) 설치, 모래주머니 배치, 홍수 방지 시설 보강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AI 생성 속보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 재개통 폐쇄 구간 폐쇄 기간 이번 폐쇄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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